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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비행기에 몸을 싣고 해구 공항에 도착했을때 의외로 공항이 크다고 생각들었어요.
중국은 처음이라서 (예전에 사이판 가고 한 5년만에 외국은 2번째 입니다.) 공항이 작을꺼라 생각했거든요
골프를 시작한지는 4년째가 되는데 국내에서만 돌아다녔지 남들 다 간다는 외국을 나이 40 중반이 넘도록 처음 간다고 하니 친구들이 웃더군요 ㅋ
그래서그런지 고민도 많이하고 생각도 많이하면서 선택한 상품이고 여행사입니다~
제가 3박 5일동안 다녀온 골프장은 문창. 동산. 월량만이란 골프장 입니다.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이거 괜찮은가 하고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그린상태도 깨끗했고 캐디들도 성심성의껏 옆에서 보조를 잘 해줘 기분이 괜찮았습니다.
날을 잘 골라잡았는지 하늘도 맑고 바람도 좋고 너무 좋았네요.
음 .. 그중에서도 기억에 제일 많이 남았다고해야 하나?
주당인 저한테 골프도 좋긴 했지만 마지막날 해산물 저녁을 들면서 몇병 마셔버린 70도 넘는다는 중국 소주 ㅡㅡㅋ
일행들이 돌아올때는 비행기안에서 푹 자야 한다고 한잔 두잔 걸친것이 6명이서 11명을 마셔버린거 있죠.. 이거원참~
우리나라 소주보다 작은 병인데 마실때는 청하처럼 술술 잘 넘어가거든요?
마실때는 취하질 않아서 마셔라 부어라 했는데 공항가기위에 자리를 일어나니 다리가 다 풀어지데요 ㅋㅋ
글 읽는 분이 계시다면 중국소주 마실 기회되면 1인당 한병 정도가 적당하다고 미리 말씀 드립니다.
좋은 여행지를 추천해 주신 투어로와 골프담당 문성씨에게 감사인사드리고요^^
앞으로 또 기회되면 다시 투어로과 여행을 가고 싶네요.
안녕히계세요....
by 정성훈, 20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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