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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 회사일로 여유가 없어서 늦게나마 글을 올립니다.
캄보디아 씨엠립의 앙코르왓을 갔다온지 1주일이 넘었지만
기분좋은 추억과 신비로운 영상은 아직도 머리에 맴돕니다.
투어로의 여행가격도 싸고 좋았습니다.
인천공항 출발이 타이페이 안개로 인하여 3시간 늦게 출발했지만..
즐겁게 공항면세점 쇼핑하면서 보냈습니다.
현지에 도착해서 가이드를 만나고 부터
왠지 이번 여행은 기분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이드께서도 우리팀과 기가 서로 맞는것 같다고 좋아했습니다
그 생각은 여행기간 내내 그리고 인천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이어졌습니다.
역사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하시고, 계획된 여행지뿐만 아니라
계획되지 않는 한곳이라도 더 안내할려는 모습이 고마웠습니다
실제로 계획에 없던곳 2~3곳을 갔습니다.
현지 재래시장도 둘러보고...
가는곳 마다 조금 특이한 먹거리가 있으면
본인이 부담하여 사주시기도 했습니다.
마지막날 공항으로 오기 직전까지도 한군데 더 안내할려고 했습니다.
쇼핑할때에는 본인이 직접 사는 것처럼 적극적으로 가격을 깍아주고..
물론 필요한 것을 샀지만 쇼핑도 기분좋게 했습니다.
백만불짜리 웃음.. 웃는모습이 무척 귀여운 가이드님..
한번더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가는곳마다 원달러를 외치는 현지 꼬마들이 눈에 선합니다.
by 미치루, 20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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